Series Detail
Inquire This Series
어릴 적, 일곱 살 무렵 처음 SLR 카메라로 나뭇잎을 찍던 순간이 아직도 선명합니다. 그때부터 사진은 제게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시간의 결을 붙잡는 일이 되었습니다.
저는 인물을 마주할 때 표정보다 눈동자와 호흡을 오래 바라봅니다. 셔터막이 열리고 플래시가 터지는 순간은 곧 과거가 되지만, 그때의 공기와 떨림은 오래 남습니다. 어쩌면 호흡이 남아 있는 공간은 생각보다 더 따뜻하고 더 아름답습니다.
제게 포트레이트는 벽과 벽 사이의 거리를 넘어 서로를 응시하는 일입니다. 카메라 앞에 선 사람과 카메라 뒤에 선 사람 사이에서 짧지만 진실한 만남이 일어난다고 믿습니다. 그 만남을 저는 언제나 기대하고 있습니다.
당신의 순간들이 언제나 찬란하기를 바랍니다. 감사합니다.
촬영 의뢰 내용을 입력하면 기본 메일 앱으로 전송 창이 열립니다.
문의는 API 연동 시 즉시 접수되며, 미연동 시 메일 전송으로 진행됩니다.